다섯 개의 이바구!! ^^ 1 낮에... 일하러 가기 위해 '대로' 라고 이름 붙여진 8차선 도롯가의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다. 일상이라는 게 이상해서 물리적인 거야 하나도 다를 것 없는데 일요일의 공기와 토요일의 공기와 월요일의 공기는 부피와 질감과 농담-??-에 묘한 차이를 보인다. 일요일 낮의 공기는 얄팍하게 가볍고, 훨씬.. 기본 2004.11.29
바쁘다. 바빠!! 그동안 많이 바빴습니다. 알라들 시험기간인데다 갑자기 일도 많아졌고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역시 인생은 불가사의한 것!! 우루루 몰려왔다가 몰려가겠지요. 머잖아 한가해지겠지만 -길어야 2주일-그동안 칼럼 올리는 일엔 여유가 없을 듯 합니다. 잔뜩 만추를 넘어서 겨울 문턱인 듯 합니다. 모두.. 기본 2004.11.16
스필버그 표 휴머니즘 <터미널>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유달리 하늘은 맑았고 햇빛은 뜨거웠으며 공기는 파삭거리는 아름다운 물의 날 명동에서 말입니다. 요즘 들어 당최 문화계-??-나 예술계, 혹은 연예계쪽은 깜깜한 터라-원래 연예계는 관심이 없다- 어떤 영화가 뜨는지, 어떤 드라마가 범람-?-을 하는지, 어떤 연.. 기본 2004.09.03
어린 것들은... 모두 사랑스럽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내 조카라서 더 사랑스러븐 어린 것!! 날 닮아서 더 예쁜 조카다. -사실은 손만 닮았다. 아니 닮았다라기보다 똑같이 생겼다. 내 손이 좀 더 희고 좀더 크다는 것 외엔... 뭐 수상학적으로는 내 손처럼 생긴 손을 가진 사람하고는 말싸움을 하지 말랬단다. ㅋㅋ- .. 기본 2004.08.27
모처럼... 한가한-?? 방학의 마지막 주말이다!!-주말을 맞아 가야산엘 갑니다. 아침 일찍 일어난... 것은 아니고^^;; 아홉시쯤 일어나 부시럭부시럭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침도 거하게 먹고-해장국...엊저녁에 술ㅋㅋ-, 복숭아도 한 개 먹고 커피도 한 잔 끓여 마실 참입니다. 아마 한동안은 또 남들 쉬는 주말.. 기본 2004.08.21
일요일 한 낮의 주절거림 뉴스에서는 오후를 기점으로 장마는 끝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날씨는 이유없이 심통난 성질 고약한 시엄씨 얼굴새입니다. 가끔 투덜투덜 빗방울도 떨어트립니다. 모처럼 일찍 일어나 아침 산책을 했었습니다. 후덥한 아침공기 탓에 물리적인 몸 컨디션은 별로였지만 사람 없는 거리를 터덜터덜 걷.. 기본 2004.07.18
...... 비가 줄줄 오는데... 바짓 가랑이가 젖어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오랜 친구를 만나 술 한 잔을 했습니다. 내가 파랑으로 산다고 하면 그는 빨강으로 산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 내가 빨강으로 산다면 그 친구는 파랑으로 살고 있다고 해야겠지요. 각자 자기 몫의 삶을 사느라 바쁩니다. 세상엔 빨강이나.. 기본 2004.07.13
미친다!! 정말 오랜만에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장문의 글을 썼다. 아무 생각 없이 올리기!! 했다 로그인을 하셔야 합니다.... 이런 젠장!!!! 먼저 쓴거 당연히 죄 날라갔다. 글쓰는데 오래 걸리면 복사했다가 다시 입력해야 한다는 것을 잊었다. 미치겠다. 안 쓴다 배 째라 왜 온라인 상태에서 계속 입력을 하고 있는.. 기본 2004.07.09
생일 단상 엊그제는 진짜로-??- 내 생일이었습니다. 낮에는 열심히 일들을 하고 밤에 친구들과 모여서 거하게 생일 파뤼를 했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그깟 생일? 하게 되지만 -게다가 챙겨줄 자식도 남편도 없을 경우에는 더~~- 여전히 엄니한테는 손톱밑의 가시인 모양입니다. 울엄니, 늦게 일어나는 .. 기본 2004.06.26
오늘이 내 생일이라는데!!?? 다음(Daum)에 로그인을 &#46945; 했더니 '오애도님, 오늘 생일이시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케이크 그림 반짝반짝^^ 아니 나도 모르는 생일이여?? 하고 보니 양력생일입니다. -참고로 챙겨먹는 음력 생일은 다음 주다.- 거참 이상하네. 어디에 양력 생일을 적었었나?? 아니면 알아서 만세력을 따졌는가.. 기본 200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