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랑스럽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내 조카라서 더 사랑스러븐 어린 것!!
날 닮아서 더 예쁜 조카다. -사실은 손만 닮았다. 아니 닮았다라기보다 똑같이 생겼다. 내 손이 좀 더 희고 좀더 크다는 것 외엔... 뭐 수상학적으로는 내 손처럼 생긴 손을 가진 사람하고는 말싸움을 하지 말랬단다. ㅋㅋ-
근디 고모처럼 말만 잘하고 잘 하는 것 없는 삶을 살믄 안되는디....
다른 어떤 것도 말고 조카들을 보믄 시집은 안 가도 나 닮은 딸 하나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경우다. ^^;; 물론 울엄니 이하 가족들은 기함을 하겠지만...
게다가 더 나쁜 것은 날 하나도 안 닯으믄 그것도 무섭다. 사실은... ㅋㅋ
사족: 얘는 남자아이가 아니라 여자아이다. 별명은 '김 안나는 숭늉'이다. 조용히 소리없이 칭얼대거나 사람 들볶지 않으며 곰실곰실 사고 친다.
그래도 소리없이 예쁘게 배시시 잘 웃고 뛰어나게 머리 좋다. -자구새끼챙이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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