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닥인가...
엊그제부터 환자처럼 앓고 있다.
눕는 거 안 좋아하는 인간인데 누워 있는 게 편하다... 흠...
온 몸이 너덜너덜해지는 느낌...
1차 때보다 힘든 것 같지는 않은데 체력 면에서 보면 몸 컨디션은 형편없다. 항암약 부작용이 누적되기 때문이리라.
병이 아니라 약하고 싸우는 느낌...
병원 가는 날이다.
컨디션으로 봐서는 그냥 바닥을 기고 있는 거 같은데 수치가 올라가 있으면 회복기다.
지난 번 외래에서 주치의는 잘 지나갈 것 같다고 했는데 무사히 봉우리를 넘어가고 있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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