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로 전화기 바꿨다.
아직은 아니 한참 더 써도 아무 문제없을 거 같은 전화기는 그만 생명을 잃고 조만간 내 손을 떠난다. 느닷없이 전화와서 거의 공짜인데다 LTE라서 바꾸고 나면 신세계가 열릴 것이라는 말에 그냥 그러죠... 뭐 했더니 다음날 총알처럼 왔다. 아이폰4 보다는 좀 길어졌고 가벼워졌다. 넓이는 그대로인지라 어째 좀 좁아진 느낌이 든다는...
다만 절대로 절대로 이전 디자인이 갖는 그 아름다움-??-은 따라갈 수 없다. 누가뭐라든 가벼운 것은 어쩌면 경박함과 통하는지도 모른다. 플래스틱 그릇이 가볍지만 품격이 있다고 할 수는 없듯이...
그냥 디자인 면에서는 예전에 2G 폰 쓸때 얇다란 바형 전화기의 느낌이 들어서 이전 4 전화기를 기념으로 간직하고 싶을 지경...
그 완벽한 가로세로 비율에 참을 수 없는 '목직함'이라니... 그 '목직함'이 바로 기품과 가치이리라.
뭐 여하간 정말 인터넷 접속하면 오래된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접속 속도가 빠르다.
하여 어제는 강남역에 있는 프리스비에 가서 데이터 백업하는 거 물어서 대충 이것저것 설정했다.
어쨌든 놀라운 IT 세상 만만세다.
엊저녁에 우리말 겨루기 누리집에 들어가보니 당당히 합격!!! ㅋㅋㅋ
녹화하러 오라는 연락이 길면 삼개월 이상, 짧으면 3주 정도라는데 아직 공부가 중간 정도밖에 안됐으니까 늦으면 공부할 시간 많아서 좋고, 빠르면 후딱 해치워 좋겠지.
어쨌거나 내일처럼 기뻐하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으아~~ 어깨 무게가 천근이다.
설마 두번 째 단계에서 미끄러져 전국적인 망신-?? 어쨌거나 난 국어선생이니까...-을 당하는 것은 아니겠지.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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