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엊그제 타조 꿈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세상에 믿을 건 꿈이다... 라는 생각. 타조가 알을 깼으니 투자에서 투자금 회수가 일어났으니 타조-투자- 돈 들어온 건 맞는다. 하하. 두 개의 알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작은 것도 하나...
뱀꿈도 거의 맞아 떨어졌다. 큰 돈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조금씩 이익을 냈으니까..
어제는 공부하러 온 아이가, 자기가 꿈을 꿨는데 전쟁 같은 데 나가서 수많은 사람을 죽였고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는 얘기를 했다. 흠... 돈 버는 꿈인데 니가 돈 벌 일은 없을 거 같고 혹시 쇠고기 같은 거 오늘 안 먹었냐?
아뇨...
돈 들어올 꿈 아니면 고기 먹을 꿈이니라...
그리고 저녁에...
그 아이의 언니가 수업하러 왔다.
시골서 할머니가 한우를 이만큼 보내 주셨어요...
혹시 니 동생도 먹었냐?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왜요?
그럴 일이 있다. ㅋㅋ.
엊그제 꿈에서는 어떤 학부형의 동생을 만났고 그리고 그 다음 날 그 학부형과 관련된 다른 학부형이 동생집에 찾아왔다가 길에서 우연히 나를 만나는 일로 실현됐다. 하하.
오늘 아침 꿈은 열무김치를 먹음직스럽게 담아 통 두 개에 가득 나누어 담는 꿈을 꾸었다.
다만 무언가를 씻다가 작은 유리컵을 깨트렸고 나는 작은 유리조각들을 물에 흔들어 털어냈던 거 같다. 열무김치 담는 것은 너무나 선명해서 그 푸른 열무가 눈앞에 어른거릴 정도다. 김치 담그는 꿈은 좋은 꿈이다...
흠.... 오늘 열무김치나 담가볼까나...
그리고 또 하나는, 주위에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가 빙 둘러져 있었는데 나는 고색창연한 기와집으로 이사를 들어가는 꿈이다. 실내는 소박해서 아담하고 햇빛이 따뜻하게 비치고 있는데 담 너머로 철로 된 커다란 기둥이 정문-旌門-모양으로 세워져 있었다. 흠... 요즘 자주 이사가는 꿈을 꾼다.
그리고 역시나 내 계좌의 주식이 빨갛게 변하는 꿈을 꾸었다는.... ㅋㅋㅋㅋ. 일요일이면 꾸는 계좌 꿈이 월요일 쉰다고 하루 딜레이 됐다. 하하하. 모두 변한 건 아니고 몇 개만 변했으니까 어떤 꿈인지 짐작할 수 있다. 정몽이든 역몽이든 상관없다. 모든 것이 뻘건데 역몽이면 떨어질 것이고 정몽이면 당연히 오르겠지. 그런데 어떤 것은 상한가를 가지 않으면 빨갛게 되는 것이 불가능한 것도 있으니까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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