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 전 쯤 올린 꿈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는야 꿈도사 http://blog.daum.net/ohaedoh/13744649-
강아지 두 마리를 갖다 준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던.... 내일모레라고 했으니까 이틀 아니면 두 주 , 아니면 두달 후가 될거라고 했었지요.
그로부터 딱 두 주가 지났습니다. 꿈속에서 내일 모레... 부잣집 젊은 엄마가 온다고 해서리 청소를 막 하고 있었지요.
그 후 아버지 제사에 내려가는 날, 한 학부형으로부터 전화가 왔었고 결론은 두 명을 팀을 이루어 내일부터 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내일이면 정확히 두 주가 지난 것이고 또한 꿈 꾼 요일로부터 치면 딱 이틀이 지난 것입니다.
하여 나는 글케 두명의 아이가 들어오려고 했나... 했습니다. 꿈에선 분명 성격이 다른 강아지여서 -진돗개와 말티즈- 하나는 외래종, 하나는 토종인데다 분명 하나는 제법 컸고 하나는 새끼였던 탓에 학년이 다르거나 성이 다르거나 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어서 내가 어디 놓친 부분이 있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또 목요일...-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2년 전 전에 선생님 소개를 받았는데 외국에 나가느라 그냥 지났다고 했습니다. 이년 만에 집에 돌아와 옛날 전화 살려서 보니 내 전화번호가 있더라고... 지금 초등 6학년인데 학교 복학하고 사흘 지났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여길 오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여 오늘... 다섯 시에 울집에서 만나기로 하고는 꿈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꿈에서 젊은 엄마였던 것은 아이가 아직 초등학생인 때문이었고 분명 외국계라고 생각했던 강아지는 외국에서 공부하고 온 아이를 상징하는 것이지요. 부잣집 젊은 엄마에 대한 개념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런데 꿈에서는 어린 강아지가 토종이었는데 현실에서는 여학생 둘이 더 학년이 높습니다. 이건 역으로 치환된 듯...
하여 문화센타 갔다와서 저녁에 청소 깨끗이 해 놓고 기다리는 일이 실현되겠지요.
예전엔 아이들이 새로들어올 경우 물고기가 우리집 연못에 새로 자라거나 어항에 새끼 물고기가 생겨 있거나 했고, 더 오래 전에는 금반지 같은 걸 받는 꿈을 꾸었는데 이번엔 어째 강아지가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이 먹으면서 꿈의 양태도 많이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강아지가 상징하듯 분명 충실하고 예쁜 그러나 성향이 분명 다른 아이들일 것입니다.
물론 꿈에서 약속만 하고 기다리는 상황이었으니까 결론은 아직...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참!!!! 재밌는 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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