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흠...

오애도 2008. 5. 22. 17:11

스승의 날 받은 것들이다.

어떤 것은 귀엽고 어떤 것은 부담스럽고 그렇다.

이건 수제 비누인데 향기가 괘 좋다. 모양도 이쁘고...

비누라는 건 그런데 혼자 쓰면 정말 오래 쓴다. 여기 저기 주고 나니 한 개 남았다. ^^;; 

 

                       

 

 

 

 이건 한 사년 남짓 가르친 초등 녀석의카드다.

귀여운 녀석... ㅋㅋ

                          

 

 

 이건 분명 꽤 비싼 프랑스 산 화장품이다. 뭐 발라서 확 피부가 좋아질른가 모르겠지만 믿음을 갖고 발라 봐야지... 피부미인 될지도...

                          

 

 

 

 이건 목욕제품.... 미스트와 샤워젤인데 어째 쓰기가 망설여진다는...

목욕하기엔 너무 비싼 것들이다. ^^;; 뭐 목욕이란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이나 비싼 베쓰 제품을 쓰나 별반 차이가 없다고 믿는다. 여하간 고민 중... 바꿔서 다른 걸로 쓸 것인가. 어쩔 것인가....

                        

 

 

 

이건 아이크림이 들어 있었다. 아이크림 사서 한번도 바닥 드러내게 발라본 적이 없어서 이번엔 기필코 끝까지 발라볼 생각인데 잘 될 지 모르겠다.

 

 

                           

 

 

그리고 녹차와 카네이션... 카드... 귀엽다. 녹차 한 잔 마시며 카드를 읽다.

 

                         

 

 

 그외에 먹어치운 과일도 있고,  맛있는 점심도 있다.

 

 

엊그제는 어느 학부형 때문에 괜히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실, 그렇게 마음 상하는 일보다 즐겁고 보람된 일들이 훨씬 많다.

 

오랜 세월 지나 이걸 들여다보면 분명 애틋하겠지...

 

어떻게 늙어갈지, 어떤 모습으로 나일 먹어갈지 자못 기대된다. 슬슬 나이 먹어 이루어져 있을 '오애도'가 궁금하다. 분명 지금보다 더 나아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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