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처음 쓰는 글

오애도 2001. 11. 15. 13:59
하늘이 잔뜩 내려와 있는 것이 비가 오려는 모양입니다. 신문에서 본 일기예보는 봄 가뭄이 당분간 계속된다고 했는데, 반가운 비라도 내렸으면 합니다. 공기에 습기가 묻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이런 바램 탓일까요?
며칠 전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가뭄탓에 온통 퍼석거림만 느끼고 왔다면 지나친 말꾸밈으로 비쳐질지 모르지만 그래도 할 수 없습니다.
아버지께서 오랫동안 많이 아프신 탓이라고 둘러대 봅니다.
이런 가뭄에 내리는 비처럼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비가 내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