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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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도 2004. 5. 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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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칼럼을 보면서 하는 생각입니다.

 

말없음표가 둥둥 떠다니는 칼럼......

우연히 맞닥뜨린 잊혀진 옛연인에게 받았던 선물처럼 별 느낌이 없습니다.

이거 일종의 심드렁 병입니다.

조만간 치료가 되겠지요.

 

살아가는 게 아니라 떠밀려 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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