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 쯤 컴이 맛이 또 갔습니다.
A/S불렀는데 별 문제 없이 되길레 보내고 났더니 또 다운... 하여 오늘 아침 다시 A/S불렀더니 낼이나 온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하고 켜 봤더니 제대로 돌아가긴 하는데 언제 또 퍽!!!! 하고 나갈지 모릅니다. ^^;;
아침에 머리맡 스탠드도 전구가 나갔는데 실실 나가서 사와야겠습니다.
원래 오기로 했던 손님이 안 오는 바람에 한가한 월요일입니다.
아침부터 먼지 낀 블라인드 뜯어서 죄 담가놓고 시들거리는 마가렛도 다듬어 다시 꽂고 먼지 낀 퀼트들도 빨고 크리스마스 퀼트들 죄 꺼내서 걸거나 달고... 사람 눈이라는 게 간사해서 여름엔 없는게 시원해 뵈더니 지금은 여기저기 걸거나 놓아두거나 했더니 나름대로 아늑한 분위기입니다. ^^
그리하여 갑자기 겨울 속으로 풍덩 뛰어든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하루는 설렁설렁 가고 있습니다.
차나 마시며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책이나 읽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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