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그래, 참 감사한 한 해지.

오애도 2014. 12. 25. 15:02

 

 초등학교 동창들이 단체로 토크하면서 방송을 봤나보다.

쭈욱 몇장을 밴드에 캡쳐해서 올렸는데 화면이 실제보다 훨씬 낫다. ㅋㅋ. 착한 친구들...

 

 

 

 

 

 

엊그제 녹화에 와 준 대학생 제자들...

네 명의 제자들로만 응원단 구성이었는데 활기차고 멋진 응원단이 아니었나 싶다.

참으로 고맙고 착한 제자들...

 

사진 찍느라 빠진 재호...

 

 

연말에 소소한 재운들이 터졌다. 방송에서 말한 꿈에서 받았던 상품권은 건 한 장도 안 남기고 응원단들하고 제자들한테 다아 풀었다.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일 년 동안 안 빠졌다고 학교에서도 못 받은 개근상을 받았다. 하하.

울엄니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나 도넛을 바꿀 수 있는 상품권. 행복하다. 한 장은 이미 썼다는...

 

 

착한 제자가 어젯밤 케이크를 가져다 줬다. 엄니 앞에서 촛불 켰다.

웬 케이크여?

내일이 예수님 생일이여~~ㅋㅋ

 

 

케이크 들고 오면서 책도 들고 왔다. 영화 보러 갔다가 당첨되서요...

진우야,  고마워.

 

 

엄니 드리라고 돌아오는 길에 제자 아이가 사 줬다. 31 아이스크림...

나는 사소한 물욕이 넘치는 인간이라서 굉장히 행복하다. ㅋㅋㅋㅋ

 

그렇게 연말을 보내고 있다.

입안이 헐어서 어버버거리는 중. 힘들었는지 이틀 동안 제법 숙면을 취했다.

올 해 엄니 다치셔서 물리적으로 힘든 거 빼면 그런대로 참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나도 울엄니도 아자!!!!

 

그리고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독자들께도 아자!!!!!

행복해지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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