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만들어 얼려놓은 동그랑 땡을 부쳤다.
남은 계란도 부치고...
원래는 점심으로 현미밥과 먹을 생각이었는데 냉장고 문 열고 보니 문득 밀러가 나를 유혹한다.
주인님...
제가 무지하게 시~원합니다 ~~
난 술을 싫어하진 않지만 즐기는 사람도 아니다.
술자리는 좋아하지만 술보다는 맛있는 안주를 즐기는... 그렇다고 술을 못 마시는 인간도 아니다.
어젯밤 마시려던 아사히 맥주는 그대로 있는데 낮술이라 좀 더 순한 것을 선택!!!
하지만 난 안다. 저 캔 하나를 다아 비우지 못하리라는 것을...
동그랑 땡...
집에서 만든 동그랑 땡은 아주 맛있다.
간이 잘 맞고 두부와 고기의 비율이 적당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만든 동그랑 땡을 좋아한다.
다이어트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면 이렇게 고기와 두부 듬뿍 들어간 동그랑땡을 먹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흠... 그러나 여름에 동그랑땡 만드는 것은 그다지 권장할 바는 아니다. 날씨는 덥고 손의 온도는 높아서 재빨리 만들어 얼리지 않으면 상하기 쉽기 때문이다.
결국 맥주는 반 조금 넘게 마시고 끝!
어제 종목 공부를 한 터라 오늘 거래는 굿!!
웹젠-얘는 더 가져가도 될 듯...- 옵트론텍 -얘는 오늘로 나와야 한다. - 인터파크-얘는 더 사서 기다리자!!-그리고 착하고 예쁜 게임하이...-뭐래?-
이렇게 추적이는 날엔 한가하고 창넓은 콩다방이나 별다방에 앉아 책을 읽으면 좋다.
컴은... 거짓말처럼 시위를 끝내고 말을 아주 자알 듣는다. 흠... -난 왜 일케 복이 많은가...-
대신 모니터를 하나 더 사고 좀 더 있다가 예쁜 맥 노트북을 하나 사??
기다리는 것. 기대. 희망. 꿈...
가슴 설레는 일들이다.
살면서 가슴이 뛰지않고 설렘이 없다면 그건 불행한 일이다. -흠... 이 진술은 술 탓일까?-
애비 에미도 몰라본다는 낮 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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