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참 이상한 일...

오애도 2012. 6. 29. 12:38

 

같은 색깔의 플래스틱 스푼...-콩다방의 아이스크림 스푼이다.- 하나는 컴퓨터 앞에 놓고 찍은 것이고 하나는 바로 옆 20Cm정도 떨어진 곳에서 찍은 것이다. 시간 차는 30초도 안 된다.

어떤 원리가 저렇게 선명한 색깔의 왜곡을 보여주는 것일까?

실제 색은 오른쪽...

우리는 여과된 사실들, 그것이 카메라건 신문이나 방송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받아들이는 것들이 어떻게 비틀리고 어떻게 굴절되는 지 정확하게 모른다.

 

문득 빛의 화가인 모네의 그림을 가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이건 유머 게시판에 나와 있는 것을 캡쳐한 것인데 저걸 본 얼라들 반응은 두번 째... 정말 선생님 학생증 사진은 개 이상하게 나와요~

사진이란 건 사실 정확하고 적나라하게 나오면 잘 못 나왔다고 한다. 특히 인물 사진... 그래서 요즘 아이들은 남이 사진을 찍어준다면 질색을 하는 지도...

 

얼짱 각도로  자신이 직접 찍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인데 결국 그런 이유로 미니 홈피나 이런 데 나오는 사진을 진짜 얼굴이라고 믿는 경우는 그닥 없지 않을까?

 

 

여하간 콩다방의 수저가 색이 하도 이뻐서 찍으려고 보니 화면에 비치는 색이 신기해서 화들짝 놀랐다.

보이는 것만 믿을 수도 없고, 안 보이는 것은 더 믿기 어렵고 그럼 느낌을 믿으면 되나...

 

 

 

 

거의 매일 교보 문고로 출근...

스스로의 선물-??-로 책을 사왔다.

이번 생일 선물은 모두 스무권인데 한꺼번에 들고 오기 어려우니까 몇 번에 걸쳐 사기로...

 

생일날 번 돈의 반 정도를 '나'를 위해 쓰는 것이다. ㅋㅋ

 

 

 

오늘 장은... 전형적인 전약 후강....유럽문제가 어쨌든 수뇌들이 모여서 싸바싸바가 고무적인 쪽으로 방향이 나왔기 때문이겠지.

 

삼일 전부터 실실 사 모은 게임하이!!

이쁘다.

게임의 계절이 돌아왔고 흑삼병을 뽑았으니 다음은 적삼병 차례?

모바일 게임주는 빌빌이고 PC게임주는 씽씽...

 

흠... 참아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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