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며칠 꿈에 시달립니다.
징크스나 꿈에 대한 맹신 때문에 미신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듣는 터라 그렇게 꿈을 꾸고 나면 얼른 꿈풀이 책을 찾아 보거나 나 나름으로 열심히 해석을 합니다. 뭐 그러다 보니 열 번에 일곱번 쯤은 대충 뚜드려 맞출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새 며칠 꾼 꿈은 당최 해석 불능, 확인 불능의 상태입니다.
선명한 은유나 상징도 없이 그저 독특한 신-scene-만이 선명합니다.
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우선 선명한 은유와 상징이 등장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고달픔이나 괴로움-, 신발-직장이나 남편- 죽음-일의 마무리-등
그런데 그런 명징한 은유나 상징따위 없이 그저 상황만 있으니 깨고 나면 영 뒤숭숭하니 피곤하기만 합니다.
엊그제 꿈은
우리 학원 원장선생님 등장. 잔치를 한다고 해서 부조금 들고 갔다가 내야지 하는 생각만 하다가 안 내고 돌아왔음.
사흘 전 꿈
울 엄니가 새로 산 고운 한복을 입고 계셨는디 어쩐 일인지 머리카락이 까맸음-이거 쓰면서 괜히 으스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꾼 꿈.
내가 무슨 광고 카피를 쓰는 대회에 나갔는데 대상 못 받고 금상을 받았음. 그래서 뭐야, 또 겨우 금상이야? 대상을 왜 안주냐!! 그래도 은상보다는 낫군... 어쩌구하면서 궁시렁 거리던 생각.-꿈속에서 썼던 두 어절이면서 여섯 음절인 표어 비슷한 광고 카피가 영 생각이 안납니다^^ 분명 아주 기발한 것이었는데...-
아 그리고 대상 받은 것 구경하던 것도 기억납니다.
내것은 단순한 표어 비슷한 것이었는데 대상은 무슨 여자그림 같은 것도 있었고, 원숭이라든가 뭐 그런 것도 등장하는 내 것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하더군요.
그래서 복권을 한 장 사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쩌면 일등 안 되고 이등 될지도 모르니까...후후후-이렇게 꿈 얘기 하고 사믄 부정타서 안된다는디..-
어쨋거나 아직 오늘이 다 지나가지 않았으니까 오늘 꾼 꿈이 어떤 것인지 확인 되면 올리겠습니다.
흔히 꿈에서 일어나고 그것이 보여주는 예지적인 사건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언젠간, 드라마틱하고 메타포리컬한 꿈 이야기를 미니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징크스나 꿈에 대한 맹신 때문에 미신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듣는 터라 그렇게 꿈을 꾸고 나면 얼른 꿈풀이 책을 찾아 보거나 나 나름으로 열심히 해석을 합니다. 뭐 그러다 보니 열 번에 일곱번 쯤은 대충 뚜드려 맞출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요새 며칠 꾼 꿈은 당최 해석 불능, 확인 불능의 상태입니다.
선명한 은유나 상징도 없이 그저 독특한 신-scene-만이 선명합니다.
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우선 선명한 은유와 상징이 등장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고달픔이나 괴로움-, 신발-직장이나 남편- 죽음-일의 마무리-등
그런데 그런 명징한 은유나 상징따위 없이 그저 상황만 있으니 깨고 나면 영 뒤숭숭하니 피곤하기만 합니다.
엊그제 꿈은
우리 학원 원장선생님 등장. 잔치를 한다고 해서 부조금 들고 갔다가 내야지 하는 생각만 하다가 안 내고 돌아왔음.
사흘 전 꿈
울 엄니가 새로 산 고운 한복을 입고 계셨는디 어쩐 일인지 머리카락이 까맸음-이거 쓰면서 괜히 으스스!!-
그리고 오늘 아침에 꾼 꿈.
내가 무슨 광고 카피를 쓰는 대회에 나갔는데 대상 못 받고 금상을 받았음. 그래서 뭐야, 또 겨우 금상이야? 대상을 왜 안주냐!! 그래도 은상보다는 낫군... 어쩌구하면서 궁시렁 거리던 생각.-꿈속에서 썼던 두 어절이면서 여섯 음절인 표어 비슷한 광고 카피가 영 생각이 안납니다^^ 분명 아주 기발한 것이었는데...-
아 그리고 대상 받은 것 구경하던 것도 기억납니다.
내것은 단순한 표어 비슷한 것이었는데 대상은 무슨 여자그림 같은 것도 있었고, 원숭이라든가 뭐 그런 것도 등장하는 내 것보다 훨씬 버라이어티하더군요.
그래서 복권을 한 장 사 볼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쩌면 일등 안 되고 이등 될지도 모르니까...후후후-이렇게 꿈 얘기 하고 사믄 부정타서 안된다는디..-
어쨋거나 아직 오늘이 다 지나가지 않았으니까 오늘 꾼 꿈이 어떤 것인지 확인 되면 올리겠습니다.
흔히 꿈에서 일어나고 그것이 보여주는 예지적인 사건은 막을 수도 피할 수도 없다고 하더군요.
그것은 꿈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언젠간, 드라마틱하고 메타포리컬한 꿈 이야기를 미니시리즈로 올리겠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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