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내 사랑 행운목....

오애도 2008. 8. 11. 14:30

불가사의하리만치 잘 자라는 우리집 행운목이다. 몇년이고 몇년이고 유일하게 키우는 식물...

옛날 냉장고 얼음박스에다 행운목 세 그루를 담아 놓고 작은 방 책상위에 올려놨는데, 전자렌지 위의  먼저 사온 녀석들보다 훨씬 푸르고 싱싱하게 자란다. 유일하게 햇빛 드는 방이라서 그럴 것이다. 여기저기서 뾰족뾰족 새싹들이 자꾸 솟는데 주술적 인간인 나는 물론 행운이 솟거나 행운이 자란다고 믿는다. 하하.

초등학생 아이가 무성하게 자라는 나무를 보고 한 마디...

울엄마가 그러는데요. 이게 잘 자라면 집안이 잘 된대요~~

뭐 특별하게 집안이 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간 좋다.잎은 푸르고 나는 주술처럼 아침마다 미소지으며 바라보는 일이 즐거울 뿐이다.

그리고 나 정도의 행운과 복을 가진 인간도 드물 것이라고 믿는터... 믿음대로 될지어다. 아멘!!!

 

 

 

새로 산 디카의 수퍼 매크로 기능을 활용해 봤다.

정교한 수동카메라는 아니니까 뭐 그닥 뛰어난 맛은 없지만 푸른 초록의 싱그러움과 생동감은 충분히 아름답다. 눈이 편안해지는 색... 초록...

 

 

운 좋은 나는 이번 곗돈에 당첨!!!!

지난 달엔 양보해서 막달에 탄 것이고 이번엔 제비 뽑기에서 첫달이 된 것이다.

내리 보너스 탄 기분... 조삼모사이거나 당장 먹기 곶감이 달거나 하는 것이지만 흠... 이건 제법 행운의 징조이다.

하긴 지난 번 타로 점괘가 팔월부터 재물 팍팍!! 으로 나왔으니까 그 시작이 아닐까??!! 하하하.

이걸로 뭘 한다... 즐거운 고민이다.

 

입술은 제법 나았고, 낼 모레부터는 수영장엘 다녀도 될 듯 하다.

오늘 아침 다시 체중은 시일 내렸다.

아자!!! 중단없는 전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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