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 2

아침에 일어났더니 제법 꿀 팩의 효과가...^0^  약발 무쟈게 좋다!!

 

어제 햅쌀을 사왔다. 아침에 두부 넣고 청국장 끓이고, 기름 자글거리는간고등어 굽고 밥 먹기 직전이다. 밥은 여름에 울엄니 보내주신 강낭콩 넣고 지어 김 잦아들기 기다리는 중... 밥아!! 너 본지 오래인 듯... 어제 그제 미역죽 끓여 먹었다.

 

오늘도 우중충...

태풍은 우리나라를 정말 관통하고 지나갈까?

대륙에 닿는 순간 기운 빠지는 속성대로 그저 열대성 저기압 쯤으로 기운 빠져서 꼬리 내리면 좋으련만 어째 서해안 쪽으로 쭈욱 밀고 들어오믄 걱정이다. 어제 산에 갔다가 등산화 바닥까지 척척해져서리... ^^;; 약수터까지만 왔다리 갔다리 두어번 하고 원두막에 올라 이런저런 이바구만 하다 왔다.

 

밥 묵어야지...

 

 

종일 비가 오락가락...

차만 네 잔 째 마셨다.

수업 있는 여덟시까지는 탱자탱자다. 바느질이나 할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