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무지 몽롱...

오애도 2003. 12. 16. 14:39
어찌하여 체격에 안 어울리게 잠이 없는 것인지 모르겠다.
어제도 네 시까지 자려고 발악을 하다가 간신히 잠들었다. 깼더니 다섯시다.

분명 아침 열 시까지 누워 있기는 했는데 잔건지 어쩐 건지 모르겠다.
벌써 며칠 째다.
드디어 몽롱하다. 졸린 건 아니고 눈꺼풀이 몽롱하다. 성질 더러워서 낮잠 절대로 못 잔다. 끄벅하고 졸지언정 말이다.
점심 먹고 나가봐야겠다. 학원 수업이다.
저녁에 손님 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