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오늘은......

오애도 2003. 5. 18. 13:51
칼럼 두 살 되는 날입니다.

두 해 전에 청운-???-의 뜻을 품고 글을 열었었지요.

첫 날 가입한 회원이 여덟분이었습니다.

첫날 글은 그야말로 인사만 올렸던 터라 나중에 친구 말이 두 번째 칼럼이 정말 제대로 된 칼럼이더라 하더군요.

그 첫날 오신 분들 중에 아직까지 있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겸손하게 회원 가입해서 읽는 분들은 보시다시피 900명이 넘습니다.

사실은 지금 다음(Daum)의 칼럼이 거의 죽어버린 섹터-??-인 듯합니다.
게시판(칼럼의 주 게시판)이나 그런 것도 거의 손을 안대고 있더군요.

어쨌거나 초창기 칼럼홍보란에 한 줄 오르면 많은 분들이 오셨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날의 인구-??-가 된 것이지요^^;;

어쨌거나 감사드립니다.
회원님들은 물론,그저 소리없이 읽고 가시는 비회원님여러분, 그리고 꼬박꼬박 감상쓰기에 참여해 주셨던 님들...
그리고 중간중간 메일로 지기의 안부와 안녕과 쑥스러운 감사인사를 보내주셨던 분들...

아자!! 다시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언젠가도 얘기했듯이 이 칼럼 제게 있어서 구원입니다.
신춘문예 당선된 것보다 마흔 배는 더 보람있고 귀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사족: 잘하믄 이거 책으로 묶일 거 같습니다.^^ 머잖아...

백만 부는 당연하고, 이백만 부는 선택이겠지요? 하하^^::

그러나 마흔 부만 나가도 저는 행복할 것입니다... 출판사측에 미안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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