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좋다!!

 다아 만든 영희 필통...

필통으로써의 실용성은 떨어지지만 나름 귀여븐...

색연필로 볼터치를 하는데 얼라들 말이

선생님, 막걸리 한 잔 한 얼굴인데요....

 컥!!!

 

뒷모습...

 

 

설정으로 펜도 넣어 보고...

바닥을 앉혔더니 약간 띨룽해졌다.

파셋 필통이랑 번갈아 갖고 다니면서 공부하리라!!!

ㅋㅋㅋㅋ 

 

 

 

그리고... 선물!!!! 도 받았다. 성실함과 의욕 면에서 정말 존경스러운-??!!- 제자로부터....

 

 선물이 감동을 줄 때는 거기에 담긴 마음이 저절로 읽힐 때이다. 글이라는 게 굉장한 미사여구를 늘어 놓는다고 마음을 울리는 게 아니듯 선물도 크기나 호화호운 물질적 가치로 재어 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진심을 담은 마음이다.

 

 

정성스럽게 쓴 편지랑...

 

나는 저런 걸 받을 자격이 있는가!!

 

 

참으로 바빴던 주말...

월요일의 한가함이-??!!!- 눈물나게 감사하다.

 

예상대로 -???- 장은 환호하는 중이다. 어떤 이유에서건 한동안 장은... 제법 날라갈 것이다. 곪은 것을 터트릴 것인가 자알 덮어놓을 것인가 이러구저러구 말이 많았지만 결국 곪았다는 것은 다 아는 터인데 어떤 방식으로든 해결하겠지. 그게 실수와 실패로부터 배우는 인간의 가장 본받을 만한 미덕이니 말이다.

 

오늘같은 날은.. 거래는 오전 중으로 끝내고 맛있는 샌드위치 사갖고 서울대공원이나 다녀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