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현장 학습으로 아쿠아리움 왔을 때 가서 데리고 왔습니다.
이틀밤 자고 데려다 주겠다고 꼬셨는데 벌써 이틀밤 째입니다.
지 말로... 서로 좋아하는 친구 둘, 내가 좋아하는 친구 넷... 합이 남친이 여섯이나 된답니다.
이 싸나이는 유치원에서 서로 잃어버릴까봐 꼭 손잡고 다니라고 한 짝인데 재은이가 내 손 잡고 다니자 담부터 너하고 짝 안해!!! 하고 화내더군요. 나중에 다른 남자애 하고 사진 찍어주는데 유치원 선생님이 내 귀에다 대고, 영재하고 같이 찍어주세요. 재은이 좋아한대요. 그리고 자기 짝인데 다른 남자애하고 사진 찍는다고 화났어요~~
하여 커플 사진...^^
펭귄 포즈...
저쪽 방에서 쿨쿨 자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대공원엘 가기로 했습니다.
하여 시험 기간 남은 아이들과 더불어 이틀 동안 정신이 없었다는...
제법 선선한 밤이군요. 과한 일교차 때문에 감기가 창궐하는 모양입니다. 감기군만 보면 화들짝 반가워 어쩔줄 모르는 몸인지라 벌써 시일실 징조가 보입니다.
콧물 약이나 먹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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