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계 바늘 확!! 내려갔습니다. 캬캬. 이제 가속도가 붙어 바지가 줄줄 내려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학원 그만두고 빈둥대며 논지 어언 보름 됐는데 다행이 그거 상쇄할만큼의 알라들 딱 들어찼습니다. 그것도 기존에 잡아놓은 시간에... 하여 시간 더 늘어나지 않고 구멍난 가계부-???!!!- 막게 됐습니다. 하하.
아이고,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조왕신 서낭신 터주님 울아부지 감사합니다.
어떤 것이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배탈 나서 한 동안 먹는 것 조심, 절제 했더니 드디어 소식의 즐거움과 방법을 알게됐습니다.
무릎 삐긋해서리 운동 잠시 쉬면서 그것이 그동안의 눈 부라리면서 하던 과한 운동의 브레이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쉬면서 몸은 더 나아졌으니까 말입니다.
일상에서 맞는 회초리에 투덜대지 않는다는 것... 내 미덕-??-입니다. ^^;;
어떤 무엇이든 우연히 대충 어쩌다 그냥 얻어지는 게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우중충한 불의 날...
살아가는 일은 다아 비슷합니다. 이렇게 우중충한 날 뒤엔 또 햇빛 반짝이는 날이 올것이고 그런 후엔 다시 바람 부는 날과 비내리는 날이 다가설 것입니다. 하여 곰곰 생각해보면 비오고 바람부는 날보다 맑고 깨끗한 날들이 더 많듯이 우리네 일상도 돌이켜보면 슬프거나 괴로운 날보다는 좋고 기쁜 날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날이라는 것도 그것이 얼마나 평화로운 날인지 고통과 고난의 날 속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알지요.
하여, 마음 좋게 별일 없는 날들을 행복과 기쁨의 날들에 넣어줍시다.
나이 먹으면서 점점 '최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악'이 아닌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비록 '최악'을 피하느라 '최선'의 삶이 되지 못한 오류가 있지만서도.. ^^;;
행복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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