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흠....

오애도 2007. 6. 30. 11:58

멍청하게도 몸살이 나서 그렇게 아팠던 것을 모르고, 산에 갔다온 후유증인줄 알았습니다. 하하

밤새 온 몸이 아프고 열이 나서리 드디어 살이 내리려나보다하고는 희희낙락 했더니만 이런 세상에!!!

미련 곰탱이가 따로 없었지요. ㅋㅋ

엊그제 학원에서 갑자기 참을 수 없을만큼재채기가 나길레 에어컨 바람을 쐬서 그려러니 했더만 그게 감기 몸살의 전조였던 것이지요. 그러기나 말기나 어젠 씩씩하게 산에 갔었고, 오늘도 새벽에 갔다와야지 했는데 몸이 영 회복이 안되고 관절에 피부 껍데기가 불에 덴 듯 아픈 걸 꾹꾹 참고 있었지요. 그려 이건 살내리는 징조여~~ 하믄서...

결국 심상찮아서 곰곰 생각해보니 흐미... 그게 몸살이었던 것입니다. 하여 아침 일찍 찬 밥 물말아 먹고 약 먹었더니 좀 나아졌습니다.

시험기간이라고 줄줄이 바쁘고 내일은 우리집에서 계모임도 있고 하여 청소도 좀 해야할텐데 당최 시간이 안 납니다. ^^;;

이것저것 사다놓은 반찬거리도 손봐서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이번 시험만 끝나면 정말 푸욱 쉬는 일이 생길 듯 합니다. 밥 굶을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요. ㅋㅋ

여하간 살은 안 내리고 몸만 팅팅 부었습니다.

 

몸 무겁고 맘 무거운 토요일 오후...

뭘 먹어야 확!!! 기운이 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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