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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7일 오후 01:08

오애도 2012. 4. 27. 13:37

요즘 장을 보며 느낀다.
호환마마나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재정위기에 따른 유럽의 경기나 미국의 경기지수의 악화 이런 것을 능가해 시장을 무너뜨리는 것은 불확실함에 대한 공포에 질린 기관이다.
흠...
시장이라는 게 이상해서 나같은 별볼일 없는 초보 투자자가 봐도 살아 있는 생물처럼 움직임을 읽을 수 있다. 오르냐 오르지 않느냐의 전망이 아니라 현상에서 느껴지는 공포, 조잡한 안정지향성, 망설임, 불확실함에 대한 혼란감 같은 것들....
그 속에서 외인들은 대단히 묵직하다.
그것이 우리나라 시장이 외인에 쥐어흔들리는 원인이겠지.
코스닥과 거래소 개별주에 대한 미친듯한 기관의 매도세에 얻어맞는 것은 불쌍한 개미들...
흠...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팔짱 끼고 구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