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하다가...
발견한 처음 본 기사?? KBS 홈에서 가져 옴. ㅋㅋㅋ 벌써 1년 전이다... 시간 참 빠르다.
우리말 겨루기 (1TV, 1월11일) 제38대 우리말 달인 탄생
<우리말 겨루기>
* 제38대 우리말 달인 탄생 *
공부방 교사, 오애도 씨
* 방송 : 2015.1.11.(일) 오전 9:05~ KBS1TV
2015년 새해 첫 ‘우리말 달인’ 탄생…주인공은 공부방 교사 오애도 씨!
오애도 씨 포함, 최근 3개월간 3명의 달인 배출!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2015년 새해 첫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총 상금 3천만 원과 함께 우승의 영예가 주어진 주인공은 서울의 한 공부방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 오애도 씨(52).
‘제38대 우리말 달인’에 등극한 오애도 씨를 포함해 최근 3개월간 3명의 ‘우리말 달인’이 배출됐다. 숨은 실력자들이 나와 승부를 겨루는 가운데 오애도 씨의 달인 등극이 더없이 값진 이유는 이번 경연이 두 번의 실패를 딛고 한 도전이기 때문.
오애도 씨는 지난 465회(2013년 5월 20일), 473회(2013년 7월 15일 패자부활전) 방송에서는 모두 3등에 그쳤지만, 앞선 두 번의 예심에서는 1등을 차지한 실력자였다. 그녀 역시 “그때는 자신감이 넘쳤어요. 당시에는 십자말풀이를 혼자 다 푸는 방식이었는데, 평소에 다 풀어냈기에 달인에 욕심내고 출연했죠. 하지만 그 단계까지 가보지도 못하고 탈락해서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3번째 도전을 위해 본 예심에서는 3등. 오애도 씨는 오히려 기뻐하며 “예심에서 3등 했으니 방송에서 1등 할 것 같아요.” 또한 방송 전에는 “5장의 수표를 받는 꿈을 꿨어요. 출연만 하면 6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는데, 우승자는 상금 제외하고 50만 원이잖아요.”라며 우승 예감이 든다고 전했다.
3연승 끝에 왕좌에 오른 오애도 씨. 단순히 행운이 따라서가 아니다. 드디어 진가가 발휘된 것이다. 1승을 거둔 547회에서는 네 명의 출연자 모두 1단계부터 만점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이날 오애도 씨는 엎치락뒤치락 순위 다툼 끝에 마지막 4문제를 남기고 역전, 150점 차이로 1승을 거두었다.
달인 고지를 눈앞에 둔 550회에서도 줄곧 선두를 차지한 것은 아니다. 쫓고 쫓기는 상황이 이어졌지만, 끝내 점수 차를 벌리며‘우리말 달인’에 등극. 오애도 씨는“지난 출연과 달리 이번 도전에는 두려움이 앞섰어요. 모르는 문제만 나올 것 같아 긴장됐는데 오히려 그 긴장감이 순간마다 집중할 힘을 준 것 같아요. ‘응원 온 제자들에게 잘하는 모습만 보여주자’라고 큰 욕심을 버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뻐요.”
지난 패배를 설욕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둔 오애도 씨의 ‘우리말 달인’ 도전기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전 9시 5분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도전하는 이의 열정과 진한 감동이 함께하는 제550회 <우리말 겨루기>는 2015년 1월 11일 일요일 오전 9시 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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