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애도 2015. 7. 30. 22:13

 

 

한참 전에 시작한 가방... 느릿느릿 곰실곰실 틈틈이 이어서 드디어 지퍼와 손잡이만 달면 된다. 처음엔 바탕천을 짙은 녹색 아즈미노로 하려고 했던 터라 초록색 지퍼를 사다 놨는데 중간에 감색으로 바꾸는 바람에 색깔 맞는 지퍼가 없다. 지퍼 사러 동대문시장 가야 할 판...  에효~~

이거 다 끝나고 나면 이번엔 체크로 하나 더 만들 생각. 지난 번 핑크색 가방이 화사한 반면 이건 꽤 세련된 느낌. 좋다!!!!

 그런데 저 퀼트천 이름이 Civil War였던 거 같은데 흠... 어째서 패브릭 이름에 그런 의미심장하고 사회과학-??-적이며 바삭바삭한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하다. ㅋㅋ

가방 부자가 되고 말겨~~

 

 

 

새 드라마 '용팔이' 타이틀 롤을 맡은  이쁜 주원 군과  김태희 씨.

앞마을에 순이 뒷마을에 용팔이 열일곱 열아홉 처녀총각 어쩌구 ... 하는 노래가 있어서 투박한 시골 총각이 떠오르는 제목. ㅋㅋ .

지난 번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모처럼 본방사수하면서 보기도 했지만 하도 말이 많고 탈이 많아 내 생애 드라마 리뷰를 그렇게 많이 써 보기도 처음이었다.  그래도 토론과 호응-??-을 부르는 글빨. ㅋㅋ

 

어쨌든 안구정화 선남선녀 커플이다.

 

 

 

더위와 엄니와 FOMC 회의-??^^;;-와 헝겊과 바늘과 씨름했던 며칠이었다. 그렇게 시간은 불쑥불쑥 성큼성큼 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