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퀼트

파셋 필통

오애도 2012. 6. 13. 12:35

 

어제는 공부 대신에 공부에 쓰는 펜 넣을 필통을 만들었다.

아끼는 카페 파셋 천을 잘라 저 화려한 색감을 적당히 죽이고 또한 적당히 부각 시킨다고  청록색 올림푸스 무지천을 바탕으로 했다.

만지기만 해도 기분좋은 색감이다. 퐁퐁 생기가 절로 난다.

 

이건... 반드시 내가 써야지. 또 툭툭 털어 줘버리는 일을 안 하기 위해 사이즈도 좀 줄였다. 그동안 만들어 그렇게 준 것들이 무릇 기하인지...

파셋 천으로 필통은 그러나 두 번 다시 안 만든다.  

 

 

이렇게 화려한 펜들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필통...!!!

아자!!! 그 생기를 이어받아 열심히~~ 공부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