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보자!!

그래도 자알 살고 있다.

오애도 2012. 5. 7. 13:27

 패키지의 좋은 점은 머리 복잡하지 않게 시키는대로 만들면 된다는 것. 일명 카우보이 가방이다. 여름용으로 쓰려고 주문해 만들었는데 만들고 보니 옴마나!! 얼라들 피아노가방 분위기.

뒤쪽엔 WANTED라고 박혀있는데 그래서 이름이 카우보이 가방인 듯...

이틀만에 다아 완성한 날 재은이가 와서 들려 보내다.

안 그래도 가방이 필요했는데 잘 됐네요. 성당에 전례부 갈 때랑 컴퓨터 배우러 갈 때 들고 가면 될 거 같아요.

하여 그날로 임자 만나 갔다.

 

 

이것도 지퍼만 달면 되는 것이어서 내 걸로 완성. 역시나 스승의 날 담임 선생님께 선물하라고 재은이한테 갔고...

 

 

 

이 필통은 아마 최근 열 개는 만들었을 듯... 빨간 색도 있는데 모두 다아 임자 찾아가서 하나도 없다. 다만 미완성으로 두 개가 진행 중인데 그것도 이미 임자 있는 몸.

 

 

그리고 정말 오래 걸려 완성한 가방. 핸드폰이랑 지갑, 티슈나 뭐 이런거 넣으면 딱 알맞을 정도...

장지갑 들어가는데 쪼금 불편하니까 적당한 크기의 지갑이나 하나 만들어야 할 듯....

 

 

이건 뒷면... 저 나인패치는 사실 뒷주머니... 스마트폰 넣으면 좋다.

와인색 웨이빙이 좀 생뚱맞지만 나름 자알 어울린다고 위로...

 

문고리에 걸고 샷!!!

 

 

새도 한 마리 앉히고...

 

 

 

그리고 환장하게-?- 맛있었던 김치찜.

그러나... 너무 매웠던지-물론 많이 먹기도 했다. - 급성위염 비슷한 증세로 주말동안 복통에 시달리고 오늘은 죽만 먹고 있다.

나으면 또 먹어야지.. ㅋ.

점심으로는 죽집에서 녹두죽이나 사갖고 와서 먹을 생각.  

 

 

오늘 장은 역시 지난 주말의 글로벌 장세의 영향으로 푸욱 주저 앉았다. 뭐 유럽의 선거 영향 같은 걸로 한동안 오르락내리락 글로벌은 그럴 것이고 우리나라는??

 

지난 장에 저점 매수 해 놓은 거 오전 중 반등할 때 자알 팔아서 오늘도 빨간불이긴 한데 흠...

오후장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