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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5일 오후 01:18
오애도
2012. 5. 5. 13:42
모처럼 한가한 토요일...
날씨는 조금 더위가 누그러진 듯...
엊그제 갖고 온 김장김치 두 쪽을 머리도 자르지 않고 푸욱 돼지고기 앞다리 살을 큼직하게 넣고 찜을 하다. 혼자 먹기 미안할만큼 무쟈게 맛있다. 별 맛은 없지만 현미밥을 짓고 모처럼 든든한 아침을 넘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그리고는 빈둥빈둥...
어제 글로벌 장시가 폭락에 가깝게 떨어진 걸 보니 월욜 우리 장은 어떨까 궁금...
어제 엄니 오셨다고 딸기며 참외며 과일을 많이 먹었더니 -특히 딸기...- 몸 컨디션이 영 별로이다. 몸이 살짝 붓는것이... 익히지 않거나 성향이 찬 음식들을 먹으면 단번에 느낌이 달라지는데 이게 혹 신장 기능이 떨어져 그런 건 아닐까? 생긴 거완 다르게 난 어떤 부분들은 지나치게 예민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없는데 이건 순전히 정신적인 문제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이나 병에 대한 염려같은 건 거의 없다. 오래 건강하게 살겠다는 생각보다는 누군가에게 폐가 되지않을만큼만 건강하게 살다가 적당한 때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한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