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상, 삶, 그리고...
잠을 자야지...
오애도
2004. 10. 20. 02:02
자야지...
잡시다...
자야겠군...
자고야 말거야...
자는 것은 좋은 것!!
잠아 어서 오니라~~~
뭐 잠들기 위해 잠에게 별별아부를 다 합니다. ㅋㅋ
가만 보니 잠 안잔다고 그다지 삶에 큰 영향을 미치거나 하는 것도 아닌데 요즘은 그야말로 자야한다는 것에 거의 강박증 비슷한게 생겼습니다.
그것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적어도 한 시 쯤은 자고 일곱시 쯤엔 일어나야한다고 스스로 쇄뇌-맞춤법이 맞는가 몰겄네. 요샌 이것도 헷갈려...ㅠㅠ-시키고 있는 중인데 지금 곰곰 생각해보니 그것도 되게 웃기는 일입니다.
잠 안잔다고 생활에 다대하게 영향없으면 뭐 그게 그 사람에게 주어진 잠의 양이라더군요. 물론 잠 많이 안 자면 신체적으로 빨리 늙는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자야한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게 아마 잠안 자서 늙는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게 뻔합니다.
잠 안잔다고 지극히 건설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설렁설렁 날건달 노릇이나 하고 있으면 이건 그야말로 최악의 사태지요.
어쨌거나 자야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십셔...